<프로토 승부식>2022년 8월 21일 K리그1 [김천상무 vs 울산현대]
홈팀 김천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천은 리그 11위입니다.
개막 후 중위권까지 오르면서 굉장히 좋은 분위기를 탔으나 시즌 중반부가 넘어가면서 고꾸라지기 시작합니다.
6승 8무 12패 승점 26을 기록 중입니다.
조규성, 정승현 등 그간 팀을 지탱했던 선수들이 저녁이 다가오면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그간 베스트 11을 위주로 꾸려 출전했는데 이 빈자리를 쉬 메우지 못할 거라는 예상입니다.
김천은 32득점 32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록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유독 승점을 쌓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팀의 주포 조규성이 전역하면서 득점에 큰 공백이 발생하리라 예상됩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1승 1무 3패에 그치고 있습니다.
K리그1 최종 11위는 K리그2 플레이오프 우승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이는데 강등이 목전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천은 직전 서울전에서 4-1-3-2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김경민과, 이준석이 투톱으로 나섰고 권창훈, 한찬희, 이영재가 2선에 나섰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정현철이 나와 수비를 도왔습니다.
원정팀 울산 현대는 리그 1위입니다.
16승 7무 3패 승점 55를 기록 중입니다.
울산이 한창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리를 잡지 못하는 사이 전북이 많이 따라왔습니다.
전북과 승점 4차이로 좁혀졌으나 전북이 인천 유나이티드의 직전 경기에서 패배했습니다.
울산이 한 경기를 덜 치렀기에 이번 경기에 승리하면 승점 7차로 다시 달아납니다.
울산은 준우승의 서러움만을 안았습니다.
이번 시즌 반드시 우승을 한다는 각오로 선수로 보강하고 시즌 초반부터 1위를 내달렸습니다.
현재 분위기는 좋습니다.
41득점 22실점으로 리그 최다 득점 2위와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팀의 밸런스가 매우 좋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헝가리 득점왕 출신 마틴 아담을 영입하면서 외인도 보강했습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입니다.
이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직전 대구전에서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마틴 아담 원톱에 섰고 엄원상 아마노 이청용 최기윤 2선였습니다.
최기윤은 이후 바코와 금세 교체되었습니다.
양팀 최근 맞대결은 지난 14라운드였습니다.
당시 울산이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에도 울산의 승리를 추천드립니다.
김천이 울산을 마지막으로 이긴 건 지난 2018년입니다.
최근 울산은 김천상무를 상대로 4년간 지지 않았습니다.
스쿼트 질적 우위를 바탕으로 무난하게 김천 상대로 승리를 차지할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울산은 전북과 승점차를 벌려야 하기에 동기부여도 강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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