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2022년 11월 15일 배구 V리그 [한국전력 VS 우리카드]

<프로토 승부식>2022년 11월 15일 배구 V리그 [한국전력 VS 우리카드]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3:0으로 잡고 3연패를 탈출했습니다.

코로나로 하승우와 서재덕이 결장에도 일단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한전은 확실히 멤버는 나쁘지 않은데 아직 완성되지 않는 느낌이 강한 모습입니다.

원래 몸이 안 좋았던 서재덕은 코로나 여파가 조금은 더 있을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타이스가 그래도 현재 외인 중에서 가장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서브는 예전보다 아주 조금은 나아진 듯하며 임성진도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철우가 커버해주고 있으나 전력 손실이 분명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3연패의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예상을 뒤엎고 선두 대한항공에 승리했습니다.

그동안 무릎 부상으로 고전했던 레오 안드리치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전 만큼의 퍼포먼스를 계속해서 보여줄지는 미지수입니다.

김지한이 교체긴 하지만 5세트 내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게 더 인상적입니다.

손가락 부상이 있었으나 다행히 큰 문제가 없는 걸로 볼 수 있겠습니다.

송희채가 올 시즌 전체적으로 좋지만 바꿔줄 수 있는 카드로 요긴하게 쓰일 땐 합니다.

오재성도 팀 수비 시스템에 이제는 거의 스며들었습니다.

내준 카드들이 아깝긴 하지만 세터 황승빈 영입은 역시 성공적이었습니다.

 

 

승부예측

 

한국전력의 멤버 구성은 우리 카드보다 나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세터와의 호흡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카드도 레오의 결정력이 아쉽지만 나경복이란 믿음직스러운 공격수가 있고 이상현도 나쁘지 않으며 박준혁도 일단 급한 데로 데려와서 가운데 한 자리를 보강했습니다.

우리카드 승과 오버를 예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