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2022년 7월 15일 K리그2 축구 [광주FC vs FC안양]
홈팀 광주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광주는 현재 리그 선두입니다.
이미 대전과 승점 10점차입니다.
광주는 앞서 치른 24경기에서 15승 6무 3패를 기록했고, 40득점 2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공수 밸런스가 좋은 팀이죠.
그러나 최근에는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여섯 경기에서 승리는 딱 한 번뿐으로 1승 3무 1패를 기록했는데요, 무승부가 부쩍 늘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는데요, 이 경기에서 광주는 산드로와 헤이스 하승운을 3톱으로 세워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고 서울 이랜드를 몰아붙였는데요 이른 시간 오히려 두 골을 먼저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전 정호연의 만회골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엄지성의 페널티킥 득점 덕분에 간신히 승점 일 점을 챙겼습니다.
잘못하면 패할 수도 있는 경기였죠.
정호연이 프로 데뷔골을 넣었다는 건 고무적이지만 빡빡한 일정을 치르는 탓에 선수단이 전체적으로 지쳐 있습니다.
원정팀 안양도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양은 현재 리그 3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개막 후 24경기에서 29득점 25실점을 기록했는데요, 광주와 비교했을 때 득점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양은 최근 상승세가 대단한데요 여섯 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고 여섯 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했을 정도로 많은 승리를 챙기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김포를 2:0으로 꺾었는데요, 이 경기에서 안양은 조나탄을 원톱에 세우고 5-4-1에 가까운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측면을 적극 활용하며 김포의 골문을 두드렸는데요 전체적으로 팽팽한 흐름이었지만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안양이 김동진과 아코스티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챙겼습니다.
안양은 전체적인 선수단 구성이 좋은 편이고 로테이션을 가동한 여유가 있죠.
1군과 2군의 실력 차가 크지 않아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광주가 8승 6무 5패로 근소하게 앞서는데요, 지난 6월 맞대결에서는 광주가 4:0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안양은 이 경기를 기점으로 오히려 상승세를 탔는데요, 이번 경기는 무승부를 추천드립니다.
안양 역시 최근 흐름이 좋긴 하지만 광주를 상대로 4골 차 패배를 당했을 정도로 실력 차이가 컸죠.
광주가 최근 하락세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팽팽한 승부 끝에 승패를 가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무승부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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