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2022년 7월 27일 K리그2 [부산아이파크 vs 광주FC]
홈팀 부산부터 분석해 보겠습니다.
부산은 리그 11위로 최하위를 기록 중입니다.
4승 7무 15패 승점 19입니다.
이번 시즌 K리그2 최하위를 탈출하기 위한 싸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부산을 비롯해 전남과 안산이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입니다.
포르투갈 출신 히카르도 페레스 감독을 경질하고 박진섭 감독을 데려왔습니다.
박 감독 부임 이후 2승을 거두면서 분위기가 살아났다 했으나 최근에는 다섯 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여전히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도 기업 구단인 만큼 의미 있는 영입이 있었습니다.
안병준과 트레이트를 통해 수원 삼성에서 이한도를 데려왔습니다.
정원진이 임대로 합류했고, 라마스라는 좋은 자원도 대구에서 왔습니다.
그런데 이길만한 경기에서 결국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계속 무승부와 패배를 거두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최근 약간의 승점을 쌓았으나 지난 부진이 워낙 길었습니다.
부산 지난 전남전에서 3-4-3 포메이션 가동했습니다.
정원진 김찬 박세진 최전방에 있었고, 다마스와 에드워즈가 중앙에 섰습니다.
원정팀 광주는 K리그2 1위입니다.
이번 경기는 최하위 부산과 선두 광주의 싸움이 되겠습니다.
2위 대전과 승점 8점차로 많이 벌렸습니다.
15승 7무 3패 승점 51을 기록 중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2부리그 1위만 1부리그 다이렉트 승격을 합니다.
이 말인 즉슨 승격을 원하면 우승을 차지해야 되고 그런 관점에서는 리그 하반기에 들어서는 현재 광주가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습니다.
40득점 23실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대전과 더불어 최다 득점 기록이며 실점으로 부천에 이어 최소 실점 2위입니다.
다만 최근 성적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섯 경기를 치르면서 1승 3무 1패입니다.
승점 1점씩이라도 쌓는 게 의미는 있으나 이 부진이 계속 이어진다면 무섭게 추격하는 대전에 꼬리를 물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확실히 부산을 잡아야 합니다.
직전 안양전에서 광주는 3-4-3을 가동했습니다.
허율과 마이키 엄지성이 최전방에 섰습니다.
이으뜸과 두연석이 측면을 지원했습니다.
김종훈은 경고 누적을 당해 퇴장을 당했습니다.
이번 부산전에서는 나오지 못합니다.
양 팀 최근만 대결은 지난 18라운드였습니다.
당시 광주가 3:0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번에도 광주 승리를 추천드립니다.
광주가 최근 흐름이 무승부로 이어지면서 다수 침체돼 있다고는 하나, 전력 자체가 부산 대 비 매우 강합니다.
게다가 대전이 무섭게 추격하는 상황에서 부산전은 반드시 승점 3을 거둬야 한다고 내부 결속도 이루어졌을 걸로 보입니다.
광주의 승리 흐름의 희생양은 곧 부산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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