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2022년 8월 7일 EPL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브라이턴]
홈팀 맨유를 먼저 분석해 보겠습니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6위로 마치며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되었습니다.
38경기에서 57 득점 57실점을 기록하며 공수에 걸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끄는데요 포그바를 비롯해 카바니, 린가드 등이 팀을 떠났지만 에릭센을 영입해 2선의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추가됐고 아약스로부터 마르티네즈도 영입했습니다.
호날두는 이적을 시도했지만 아직 새팀을 찾지 못해 맨유에 잔류하고 있습니다.
그라운드 안팎으로 잡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맨유는 올 시즌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레시포드를 중심으로 산초, 페르난데스 등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맨유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3승 2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3연승 이후 최근 세 경기에서는 2무 1패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습니다.
원정팀 브라이턴도 분석해보겠습니다.
브라이턴은 현재 리그 9위에 랭크 돼 있습니다.
개막 후 38경기에서 42득점 44실점을 기록했는데요 수비력은 그렇게 나쁜 편이 아니었어도 답답한 공격이 매번 발목을 잡았습니다.
브라이턴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비교적 조용하게 보냈는데요 중원의 핵심이었던 비수마가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코놀리, 엘라 등 다수가 팀을 떠났습니다.
그에 비해 영입은 미미했는데요 3-5-2 포메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으며, 웰벡과 알리스터가 투톱을 이뤄 공격을 읽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측면 공격이 꽤 날카로운 편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은 높지 않은 편입니다.
이번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무게가 쏠릴 수밖에 없는 경기인데요 맨유는 마샬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긴 하지만 공격 쪽의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역대 전적에서도 맨유가 9승 3패로 우세합니다.
지난 시즌 1승 1패로 팽팽한 흐름을 보이긴 했지만 맨유는 지난 시즌과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물론 2선 공격진 대비 최전방 공격수들의 무게감은 아쉽지만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은 만큼 근소한 차이더라도 맨유가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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