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2022년 8월 8일 K리그2 [경남FC vs FC안양]

<프로토 승부식>2022년 8월 8일 K리그2 [경남FC vs FC안양] 

<프로토 승부식>2022년 8월 8일 K리그2 [경남FC vs FC안양]

홈팀 경남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경남은 최근 몇년 동안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됐습니다.

그만큼 도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지방선거가 이루어진 해였고 정치적인 이유로 지원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즌 전 영입 선수는 모재현, 김세윤, 하남, 김범용 정도가 전부였는데요 역대 최악의 프리시즌을 보낸 경남은 어렵게 영입한 티아고가 그나마 터져주면서 시즌 초반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티아고를 중심으로 에르난데스와 윌리안 등 모든 외국인 선수들이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쳐줬지만 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설기현 감독의 전술적인 욕심이 경남의 발목을 잡았고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하고도 성적을 끌어올리지는 못했습니다.

게다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윌리안과 에르난데스가 연이어 팀을 떠나면서 전력이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지난주 부천FC에 패긴 했지만 최근 홈 2연승을 달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 홈경기에서 다시 한번 승점 3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원정팀 안양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양은 지난 시즌 승격을 외쳤지만 아쉽게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적극적인 선수 영입을 통해 우승 전력을 갖췄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대전에 패하면서 승강전까지 올라가지도 못했습니다.

올시즌 더욱 칼을 간 안양은 전력을 강화했는데요 시즌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은 안양은 초반 다섯 경기 목표를 달리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최강의 스쿼드에 비해 감독의 전술적인 능력이 뒷받침 해주지 못하면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화려한 공격진을 보유했음에도 공격을 풀어가는 능력이 뒤떨어진다는 편입니다.

다행히 최근 들어 부상자들이 하나둘씩 돌아오면서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7월 중순 광주FC에 0:4로 대패한 이후 8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데요 여덟 경기 성적이 5승 3무일 정도로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2위 부천과 격차를 한 경기 내로 좁혔습니다.

다만 현재 핵심 자원들이 부상 중이기 때문에 100%의 전력으로 나설 수는 없습니다.

<프로토 승부식>2022년 8월 8일 K리그2 [경남FC vs FC안양]

경남과 안양 모두 비슷한 고민입니다.

괜찮은 자원을 보유했음에도 감독의 능력 부족으로 인해 원하는 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순위표상 안양이 더 높지만 경기력을 봤을 땐 비등비등하다는 평입니다.

올 시즌 두 차례 대결에서도 1승 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는데요 이번 경기도 치열한 양상이 예상되며 무승부 가능성을 점쳐 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