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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승부식>2022년 8월 10일 K리그1 [수원FC vs 전북현대모터스]

아는선생 2022. 8. 1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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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승부식>2022년 8월 10일 K리그1 [수원FC vs 전북현대모터스] 

<프로토 승부식>2022년 8월 10일 K리그1 [수원FC vs 전북현대모터스]

수원FC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수원FC는 지난해 화끈한 공격 축구로 K리그1에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수비에 문제가 노출되기도 했지만 상위 클라스에 진출하면서 나름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도 이승우와 김현 등을 영입해 더 공격적인 축구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라스와 무릴로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이승우의 적응이 기대에 미치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라스가 돌아온 시점에서 이승우까지 조금씩 폭발력을 보여주면서 원하던 공격이 살아났습니다.

특히 이승우는 23경기로 뛴 지금까지 103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수원FC의 에이스로 거듭났습니다.

7골을 넣은 김현도 부활을 알리며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올 시즌 문제도 수비에 있었습니다.

확실한 중앙 수비가 없는 상황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건웅이 수비를 전향해 뛰고 있을 정도로 불안함을 노출했습니다.

그 결과 한 번 수비가 무너지면 대량 실점을 하는 경우가 태반이였고 전술적으로 철저한 준비한 팀을 상대로는 결과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최근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10경기에서 6승을 챙기는 저력 속에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주말 수원성 더비에서 4:2 대승을 거둔 만큼 분위기도 최고조에 다달랐습니다.

 

원정팀 전북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전북은 지난 시즌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김감독은 데뷔시즌 우여곡절 속에서도 전북의 우승을 이끌었는데요 K리그 5연패 역사를 친 전북은 맹성웅과 박진섭을 영입해 보다 젊은팀으로 도약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약점이 너무나 뚜렷하게 보였는데요 중앙 수비수 영입에 실패했고 측면 수비도 우승 전력이 아니라는 평가 속에 시즌을 시작한 결과 초반 충격의 3연패에 빠지면서 하위권까지 추락했습니다.

강등권까지 밀려났기 때문에 여론은 들끓을 수밖에 없었고 김상식 감독에 대한 신뢰도 바닥으로 떨어졌는데요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김진규 김문환 윤영선을 차례를 영입하면서 다급히 전력을 보강했고 이후 조금씩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ACL 원정을 다녀오느라 체력이 잠시 떨어진 감도 있었지만 꾸준하게 승점을 쌓은 전북은 선두 울산 현대와 격차를 좁혀갔는데요 10점 이상으로 벌어졌던 격차는 어느새 2경기 내로 좁혀졌고 역전 우승의 꿈도 살아났습니다.

다만 최근 결과가 아쉬웠는데요 강원FC전 충격패에 이어 지난 주말 울산과의 현대간 더비에서 1:1로 비기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선두와 격차가 6점차로 유지됐습니다.

쿠니모토의 예상치 못한 이탈, 최보경, 홍정호 백승호의 부상 등이 전북의 약점으로 떠올랐습니다.

<프로토 승부식>2022년 8월 10일 K리그1 [수원FC vs 전북현대모터스]

수원FC는 전북의 천적으로 불렸습니다.

지난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22무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저력을 보여줬는데요 하지만 올 시즌은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두 차례 맞대결해서 1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수원FC 입장에서 이번 경기는 전북을 잡을 절호의 기회인데요 전북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약점이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수원FC의 분위기는 최고를 찾고 있습니다.

전북 천적의 위용을 다시 한번 뽐낼 기회라고 판단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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