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2022년 8월 16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RCD마요르카]
홈팀 빌바오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라리가 전통 강호로 불리던 빌바오는 지난 시즌 8위에 머물면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래도 이전 두시즌 비해서는 성적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과거의 영광에 비해서는 팬들의 만족에 미치지 못한 위치였습니다.
빌바오 올 시즌 앞두고 선수단에 상당한 변화를 줬습니다.
로페즈, 코르도바, 비센테, 에즈케이타 등에 이적했고 누녜즈와 세라노 같은 선수들은 임대를 떠나는데요 하지만 영입 선수는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하부리그 소속의 구르제타를 영입한 가운데 대부분 2군에서 뛰는 선수들을 올렸습니다.
로페즈 같은 임대 복기 선수만 수두룩 한데요 그나마 믿을 건 발베르데 감독입니다.
지난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그는 주 전술인 4-4-2 포메이션을 통해 퍼펙트한 축구를 완성시킨 바 있습니다.
다소 수비적인 경향도 있지만 최전방 공격수와 양측면에 빠른 날개를 통한 공격을 펼칩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주전 골키퍼 시몬과 아기네발라가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마요르카를 상대로는 가르시아와 윌리엄스가 투톱으로 나서고 무니아인과 베렝게르가 양 측면 날개로 배치될 예정입니다.
원정팀 마요르카에 대해서 분석해보겠습니다.
지난 시즌 승격한 마요르카는 임대 및 영입을 통해 대대적인 선수단 강화를 꿈꿨으나 지난 시즌 강등은 겨우만 했습니다.
시즌 내내 하위권을 맴돌다가 막판에 극적인 반등을 통해 살아났습니다.
하지만 승점 1점 차로 겨우 잔류에 성공했기 때문에 올시즌 앞두고도 선수단 변화를 상당히 줬습니다.
공격수 호페가 미들즈브러로 이적했고, 쿠보, 리코, 니뇨 등은 임대 복귀를 했습니다,
대신 무리키와 마페오, 라이코비치, 바타글리아, 코페테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마요르카는 다른 팀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올 시즌에도 파이브백 등 다소 소비적인 전술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확실한 공격수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이번 빌바오를 상대로는 프라츠가 최전방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쿠보가 빠진 미드필드진에는 변화가 상당한데 이강인의 경우 프리시즌 경기를 살펴보았을 때 왼쪽 날개로 배치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부상자는 갈라레타 한 명으로 확인됩니다.
빌바오와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해서 한 번씩 승리를 주고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주목할 점은 빌바오의 홈 강세입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치러진 리그 홈 9경기에서 패배는 단 한 번밖에 없을 정도로 홈에서 강세를 보입니다.
반면 마요르카는 최악의 원정 승률을 기록하는 팀입니다.
이번 경기는 홈 개막전 빌바오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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