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8일 K리그2 [경남FC vs FC안양] 홈팀 경남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경남은 최근 몇년 동안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됐습니다. 그만큼 도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지방선거가 이루어진 해였고 정치적인 이유로 지원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즌 전 영입 선수는 모재현, 김세윤, 하남, 김범용 정도가 전부였는데요 역대 최악의 프리시즌을 보낸 경남은 어렵게 영입한 티아고가 그나마 터져주면서 시즌 초반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티아고를 중심으로 에르난데스와 윌리안 등 모든 외국인 선수들이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쳐줬지만 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설기현 감독의 전술적인 욕심이 경남의 발목을 잡았고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하고도 성적을 끌어올리지는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