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선생이 말하는 모든 이야기

2022년 8월 16일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vs 사수올로] 홈팀 유벤투스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세리에A에서 우승을 밥 먹듯 했던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4위로 리그를 마치며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는데요 38경기에서 57득점 37실점으로 스쿼드 데뷔 득점력이 저조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수에 걸쳐서 핵심 선수들의 이탈이 많았는데요 최전방에는 지난 시즌 팀 득점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모라타와 디발라가 동시에 떠났고 수비 쪽에도 베테랑 수비수 킬리니나를 비롯해 데 리흐트가 이적했습니다. 물론 전력 보강도 했습니다. 포그바, 디마리아 등을 영입했는데요 그러나 유벤투스의 새 시즌 전망도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유벤투스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도 드러났듯 공격 쪽의 문제가 심각했는데..

2022년 8월 16일 이탈리아 세리에A [엘라스베로나 vs 나폴리] 홈팀 베로나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베로나는 지난 시즌 리그 9위를 기록했습니다. 38경기에서 65득점 59실점을 기록하며 수비 불안이 문제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베르나의 공격을 이끌었던 두 선수 시메오네와 카프라리가 올 시즌은 함께하지 못합니다. 카프라리는 몬차로 떠났고 시메오네도 나폴리와 강하게 연결되며 이적을 앞두고 있는데요 개막전을 치르기 전에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17골을 터뜨린 세메오네 그리고 12골을 터뜨린 카프라리가 동시에 이탈하면 화력이 크게 약화될 수밖에 없는데요 토마스 앙리와 밀란 주리치를 영입하며 보강을 했지만 지난 시즌과 같은 화력을 뿜어낼 수..

2022년 8월 15일 K리그1 [김천상무 vs FC서울] 김천상무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천의 분위기가 영 좋지 않습니다. 리그 11위입니다. 6승 8무 11패를 기록하고 있고 승점은 26입니다. 김천은 전반기에 성적이 굉장히 좋은 팀 중 하나였는데 후반기 들어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1승 1무 3패에 그치는 김천입니다. 무엇보다 전역자들이 하나 둘씩 발생한다는 점이 큽니다. 핵심 득점은 조규성을 비롯해 유인수, 수비핵 정승현 등이 전역하게 되는데 신병으로 이를 충원한다고 해도 당분간 쉽게 밸런스를 잡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조규성이 3할이 넘게 득점을 책임지고 있었는데 김지현이 잘 메워야겠습니다. 김천은 31득점 30실점을 기록 중입니다. 눈에 띄는 특징이 없습니다. ..

2022년 8월 15일 K리그1 [강원FC vs 수원FC] 홈팀 강원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강원은 리그 7위입니다. 5승 12무 10회 승점 27입니다. 엄청난 상승세입니다. 한때 리그 11위까지 떨어지면서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도 있던 처지였으나, 양현중과 김대원의 활약을 바탕으로 상승했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강된 발샤와 갈래고 등이 연달아 좋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은 분위기가 좋습니다. 좀처럼 승리를 하지 못하다가 최근 다섯 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최용수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한 팀의 반등입니다. 강등권과 여유 있는 상황입니다. 강원은 35득점 39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득점력이 상당한 수준인데 리그 공동 2위 정도에 해당하는 득점력..

2022년 8월 16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 vs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홈팀 해타페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헤타페은 지난 시즌 15위을 기록하면서 겨우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18위 그라나다와 격차가 1점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강등권 싸움에서 살아남았습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이었기 때문에 변화가 불가피했고 선수단에 상당한 변화를 줬습니다. 올리베이라가 나폴리로 이적한 가운데 루비오, 미구엘, 로드리게즈, 예네즈, 압둘라이 등은 팀을 떠났습니다. 대신 레알 마드리드의 마요랄을 비롯해 밀라, 두아르테, 카시야,, 포르투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하지만 프리시즌 성적만 보면 다소 불안감을 지울 수 없습니다. 첫 경기였던 프레스턴전에서 2:1로 승리했지만 이후 다섯 경기에서 2무 ..

2022년 8월 16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RCD마요르카] 홈팀 빌바오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라리가 전통 강호로 불리던 빌바오는 지난 시즌 8위에 머물면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래도 이전 두시즌 비해서는 성적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과거의 영광에 비해서는 팬들의 만족에 미치지 못한 위치였습니다. 빌바오 올 시즌 앞두고 선수단에 상당한 변화를 줬습니다. 로페즈, 코르도바, 비센테, 에즈케이타 등에 이적했고 누녜즈와 세라노 같은 선수들은 임대를 떠나는데요 하지만 영입 선수는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하부리그 소속의 구르제타를 영입한 가운데 대부분 2군에서 뛰는 선수들을 올렸습니다. 로페즈 같은 임대 복기 선수만 수두룩 한데요 그나마 믿을 건 발베르데 감독입니다. 지난 시즌 도..

2022년 8월 10일 K리그1 [강원FC vs 대구FC] 홈팀 강원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강원은 지난 시즌은 최악이었습니다. 시즌 내내 구단 안팎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시즌 막바지 강등권까지 추락해 감독이 경질됐는데요 사실상 강등이 유력한 상황에서 어렵게 최용수 감독을 선임했지만 승강 플레오프행을 막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잔류에 성공했는데요 올 시즌을 앞두고는 디노, 유키, 유상훈, 김원균 등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한 강원은 초반 또 위기를 맞았습니다. 야심차게 영입한 스트라이커 디노가 초반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이정엽도 부상으로 이탈해 있었고 마땅한 공격수 없이 시즌 초반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 결과 리..

2022년 8월 10일 K리그1 [수원FC vs 전북현대모터스] 수원FC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수원FC는 지난해 화끈한 공격 축구로 K리그1에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수비에 문제가 노출되기도 했지만 상위 클라스에 진출하면서 나름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도 이승우와 김현 등을 영입해 더 공격적인 축구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라스와 무릴로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이승우의 적응이 기대에 미치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라스가 돌아온 시점에서 이승우까지 조금씩 폭발력을 보여주면서 원하던 공격이 살아났습니다. 특히 이승우는 23경기로 뛴 지금까지 10골 3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수원FC의 에이스로 거듭났습니다. 7골을 넣은 김현도 부활을 알리며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올 시즌 문제..

2022년 8월 8일 K리그2 [경남FC vs FC안양] 홈팀 경남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경남은 최근 몇년 동안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됐습니다. 그만큼 도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지방선거가 이루어진 해였고 정치적인 이유로 지원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즌 전 영입 선수는 모재현, 김세윤, 하남, 김범용 정도가 전부였는데요 역대 최악의 프리시즌을 보낸 경남은 어렵게 영입한 티아고가 그나마 터져주면서 시즌 초반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티아고를 중심으로 에르난데스와 윌리안 등 모든 외국인 선수들이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쳐줬지만 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설기현 감독의 전술적인 욕심이 경남의 발목을 잡았고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하고도 성적을 끌어올리지는 못..

2022년 8월 8일 K리그2 [전남드래곤즈 vs 부천FC] 홈팀 전남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전남은 지난리그 K리그2로는 최초로 FA컵 정상에 오르는 획기적인 일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ACL 진출에 따른 걱정만 있고 AC에 진출에도 모기업의 외면으로 아시아 무대에 도전할 만한 전력은 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ACL조기에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고 리그에서조차 기를 쓰지 못하며 순위가 추락했습니다. 특히 특유의 수비 지향적 축구가 올 시즌에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이 나오지 않으면서 팀 분위기는 최악을 올랐습니다. 결국 끝없는 무승부 속에서 감독에 대한 의문은 계속됐고 최근 네 경기에서 3패를 당하며 순위는 계속 추락했습니다. 최근 패배..